[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안토니오 콘테(48) 감독이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첼시 FC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첼시는 원정골 실점으로 인해 2차전에 부담을 안게 됐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같은 날 콘테 감독은 “우리는 오늘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실수가 하나 나왔고 그 대가를 치렀다. 바르사 수준의 팀, 특히 리오넬 메시나, 루이스 수아레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정도의 선수에게 실수를 범했다면 그 값을 치러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에 조금 유감이지만 난 나의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다만 오늘 밤 약간 운이 좋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콘테는 “바르사 같은 팀을 상대하려면 명확한 계획이 있어야하고 상대팀을 분석해야 한다. 오늘 우리 팀의 계획은 좋았다. 선수들의 노력이 더해져 환상적이었다. 결과는 1-1 이었지만 우리는 더 나은 결과를 받을만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콘테는 "2차전 이후 우리가 8강에 진출할 가능성도, 탈락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2차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오늘 우리의 경기력은 자신감을 갖게 했다. 우리 팀이 무언가 해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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