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윌리안(29)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첼시 FC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첼시는 2차전에서 반전을 노리게 됐다.
이날 윌리안의 활약이 빛났다. 윌리안은 후반 17분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받았다. 이후 그림 같은 감아차기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첼시는 이후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같은 날 윌리안은 “득점에는 행복하지만 사실 조금 슬프다. 결과가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충분히 이길만 했다. 점유율도 높았고 득점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하지만 남은 2차전을 잘 차러야한다. 우리는 캄프 누로 가서 오늘 경기와 같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윌리안은 득점에 성공했지만 전반전 골대를 2차례나 맞히는 불운을 겪었다. 윌리안은 이에 대해 “조금 운이 좋지 않았다”며 낙담했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만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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