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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프리뷰] '포기 없다' KB, 신한은행 꺾고 우승 희망 이어갈까?

[WKBL 프리뷰] '포기 없다' KB, 신한은행 꺾고 우승 희망 이어갈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2.21 04:12
  • 수정 2018.02.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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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좌)과 다미리스 단타스(우)
김아름(좌)과 다미리스 단타스(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까.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과 KB는 21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신한은행은 고생 끝에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19일 플레이오프 경쟁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이 패배하면서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이로 인해 잔여 경기를 보다 여유롭게 풀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번 KB전은 신한은행이 허투루 임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된다. KB는 2위가 유력한 팀이다. 이로 인해 플레이오프에서 신한은행이 KB를 상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경기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는 경기가 된다. 신한은행 입장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경기다.

다만 신한은행이 이날 경기에서 다양한 전술을 시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한은행은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여러 상황을 가정하고, 이날 경기에서 많은 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신한은행이 예상과 동일하게 경기를 푼 다면 식스맨들의 출전 시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김아름의 활약이 기대된다. 올 시즌 김아름은 경기당 10분 4초를 뛰며 식스맨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악착 같은 수비는 상대 감독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상대 주득점원을 막기 위해 신기성 감독은 김아름 카드를 꺼내들 것이 확실시된다.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김아름의 출전 시간을 많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그의 활약이 중요하다.

원정팀 KB는 신한은행과는 달리 한 경기, 한 경기가 절실하다. KB는 21일 현재 아산 우리은행 위비에 두 경기 반 차 뒤진 2위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KB는 끝까지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다행히 최근 흐름은 매우 좋다. 최근 7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며 7연승 중이다. 특히 직전 경기 우리은행전을 잡아내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되살린 상태다. 이날 패했다면 우리은행의 우승 매직넘버가 1이 되는 상황이었지만 KB가 이를 저지했다.

KB는 정규리그를 5경기 남긴 상황이다. KB가 전승을 한다해도 우리은행이 잔여 4경기 중 3경기를 승리하면 우승은 물 건너간다. 하지만 우승을 위해, 또 플레이오프 및 챔프전의 경기력을 위해 KB는 전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신한은행전에서도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KB는 신한은행전에서 다미리스 단타스의 활약을 바란다. 올 시즌 단타스는 박지수와 함께 든든한 트윈 타워를 구축, KB의 상승세에 이바지하고 있다. 단타스가 이날도 평소처럼 활약한다면 KB가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맞대결 경기 결과

청주 KB스타즈 86-81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KB 승, 청주체육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74-70 청주 KB스타즈 (신한은행 승, 인천 도원체육관)

청주 KB스타즈 84-68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KB 승, 청주체육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66-69 청주 KB스타즈 (KB 승, 인천 도원체육관)

청주 KB스타즈 64-68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신한은행 승, 청주체육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57-66 청주 KB스타즈 (KB 승, 인천 도원체육관)

◇예상 선발 라인업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 윤미지, 김연주, 김단비, 카일라 쏜튼, 곽주영

청주 KB스타즈 - 심성영, 김보미, 강아정, 다미리스 단타스, 박지수

◇주요 결장 예상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 김규희(무릎 부상), 김형경(십자인대 부상)

청주 KB스타즈 - 無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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