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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쇼트트랙 대표팀의 땀과 노력, 찡하게 다가왔다”

文 대통령 “쇼트트랙 대표팀의 땀과 노력, 찡하게 다가왔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2.20 22:57
  • 수정 2018.02.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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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문재인 대통령(좌측)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 김아랑(우측)
지난달 17일 문재인 대통령(좌측)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 김아랑(우측)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문재인(65) 대통령이 쇼트트랙 대표팀에 축하를 건냈다.

심석희(21·한국체대)-최민정(19·성남시청)-김예진(18·평촌고)-김아랑(22·고양시청)-이유빈(16·성남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서 열린 대회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3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2014 소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 쇼트트랙 역대 통산 6번째 올림픽 계주 금메달이다.

문 대통령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금메달이 확정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김아랑, 김예진, 심석희, 이유빈, 최민정 선수 정말 장하고 고맙습니다. 선수 각자의 출중한 기량과 단합된 힘,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 이뤄낸 성취여서 더욱 값집니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계주를 보면서 그동안 빙판에 흘린 우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가슴 찡하게 다가왔습니다. 국민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부담도 컸을 텐데 너무나 멋진 경기를 펼쳐 주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국민 모두가 기쁘고 행복한 밤입니다”라며 쇼트트랙 대표팀에 감사를 전했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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