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25)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슈테겐은 지난 19일 미국 언론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마누엘 노이어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그가 독일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슈테겐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슈테겐은 2016/17시즌부터 바르사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최근 눈부신 선방으로 팀의 리그 무패를 이끌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노이어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슈테겐은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주전 수문장이 되는 것에는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슈테겐은 “노이어가 돌아오면 그가 No.1이다”라며 강조했다.
이어 “노이어는 존경받을만한 골키퍼다. 우리 팀 모두는 그가 이전의 모습을 보일 수 있게 지원할 것이다. 우리는 경쟁자라기보다 하나의 팀이며 독일의 성공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힘줘 말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에 자신이 포함되냐는 질문에도 “내가 세계 최고의 골키퍼인가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더 중요한 것은 항상 경기를 준비하고 경기마다 100%를 발휘할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케이블 딜라이브 CH.156] [IPTV 올레KT CH.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