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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장사' 임수정, 설날 대회서 통산 61번째 우승

'국화장사' 임수정, 설날 대회서 통산 61번째 우승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2.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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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여자 씨름 임수정이 개인 통산 61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임수정은 지난 19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8 설날장사씨름대회 여자부 1부 국화장사 결정전에서 김다혜(28‧콜핑)와 엄하진(24‧구례군청)을 차례로 제압하며 국화장사에 올랐다.

이로써 임수정은 생애 61번째 우승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임수정은 2017 여자천하장사에 오른 것을 포함해 지난해 열린 모든 대회를 석권한 바 있다.

한편 1부 매화장사(60kg 이하) 타이틀의 영예는 양윤서(28‧콜핑)에게 돌아갔다. 매화장사 결정전에서 이연우(27‧안산시청)를 만난 양윤서는 첫 번째 판부터 비디오판독을 요청하는 등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나, 마지막에 들배지기로 이연우를 넘어뜨리며 2-1로 승리했다.

양윤서는 지난 단오 대회 이후 추석 대회, 천하장사 대회, 대장사 대회 그리고 대통령배까지 우승하며 시즌 5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우승으로 양윤서는 또 하나의 매화급 타이틀을 추가하게 됐다.

무궁화장사 결정전에서는 거제시청 선수들끼리 맞붙었다. 올해 구례시청에서 거제시청으로 둥지를 옮긴 이다현과 정지원(36‧거제시청)은 한 번씩 서로를 넘어뜨리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으나, 마지막 세 번째 판에서 정지원이 밀어치기에 성공하며 2-1로 승리했다. 

이날 무궁화장사에 오른 정지원은 씨름판 데뷔 후 생애 첫 무궁화장사에 올라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여자부 2부에서는 매화장사에 오채원(18‧푸쿠주미)이 등극했고, 국화장사에 김채린(23‧부산씨름협회)이, 무궁화장사에 황순남(44‧경북씨름협회)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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