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에페 대표팀이 또 다시 메달을 수확했다.
정진선(경기화성시청), 박경두(해남군청), 권영준(익산시청), 박상영(울산광역시청) 으로 구성된 에페 대표팀은 지난 16일에서 18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8 국제펜싱연맹 남자 에페 국제월드컵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서 대표팀은 2017-2018시즌 열린 4개의 월드컵대회 단체전 부문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금2, 동2)하는 쾌거를 맛봤다. 남자 에페 단체전 랭킹도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대표팀은 16강에서 카자흐스탄을 맞아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45-38로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는 미국을 45-32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4강에서 이탈리아에 일격을 당했다.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맞아 33-45로 패배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심기일전한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를 45-32로 제압하며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단체전 1위는 프랑스가, 2위는 이탈리아가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정진선과 박경두가 나란히 9, 10위에 올랐고, 박상영이 33위, 권영준이 36위에 올랐다. 김승구(54위), 나종관(31위), 안성호(78위), 손민성(114위)이 그 뒤를 이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케이블 딜라이브 CH.156] [IPTV 올레KT CH.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