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한국 알파인스키 정동현(30·하이원)이 아쉽게 레이스 완주에 실패했다.
정동현은 18일 용평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1차 시기에서 레이스 중 넘어지며 완주에 실패했다. 정동현은 세 번째 계측 구간을 통과하다 기문에 걸려 넘어졌다.
취재‧촬영 기자 구간에 크게 부딪힌 그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며 우려를 낳았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오는 22일에 열리는 주종목 회전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정동현은 해당 경기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함께 출전한 김동우(23·한국체대)는 완주에 성공했다. 김동우는 1차 시기에서 1분14초4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동우는 완주한 85명 중 43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김동우는 오후 1시 45분에 열리는 2차 시기를 통해 자신의 목표인 ‘TOP30' 진입에 도전한다. 알파인스키 대회전은 1, 2차 합계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한편 북한 선수 강성일(24), 최명광(28)은 각각 84위, 85위로 완주했다. 강성일이 1분32초03, 최명광이 1분38초67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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