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시즌 초 루이스 수아레스(31)를 향한 걱정은 기우가 됐다.
바르사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에 위치한 무니시팔 이푸루아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SD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바르사는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수아레스는 바르사의 고민거리였다. 수아레스는 9라운드까지 3골 1어시스트에 그쳤다. 공격포인트가 적을 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 드러나는 영향력 또한 감소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이후 수아레스가 완벽히 부활했다. 이후 14라운드에서 수아레스는 13골 3어시스트를 몰아치며 16골 4어시스트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력 면에서도 시즌 초에 비해 일취월장했다.
이날 역시 수아레스의 활약이 빛났다. 리오넬 메시와 투톱을 이룬 그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곤혹스럽게 했다. 전반 5분 기민한 움직임을 통해 조르디 알바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선제골 역시 수아레스가 뽑아냈다. 전반 15분 메시의 전진 패스로 인해 수아레스가 1대1 기회를 맞았다. 수아레스가 상대 마르코 드미트로비치 골키퍼를 제친 뒤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바르사는 리드를 지켜냈고 후반 43분 조르디 알바의 득점을 더해 2-0으로 승리했다.
수아레스는 이날 득점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21경기에서 17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당 1.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수아레스에 대한 걱정은 기우였다. 그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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