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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스의 예측, “알리 떠날 수 있다…하지만 케인은 남을 것”

제나스의 예측, “알리 떠날 수 있다…하지만 케인은 남을 것”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2.16 08:08
  • 수정 2018.02.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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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좌측에서 4번째)과 델레 알리(좌측에서 2번째)
해리 케인(우측에서 4번째)과 델레 알리(우측에서 2번째)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은퇴한 토트넘 핫스퍼 선배 저메인 제나스(34)가 후배들의 거취를 예측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26승 8무 4패를 기록,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올 시즌 토트넘이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긍정적인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성적은 기대 이하다. 토트넘은 16일 현재 27라운드까지 진행된 EPL에서 승점 52점을 기록, 15승 7무 5패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로라면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토트넘의 저조한 리그 성적으로 인해 주축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뉴 화이트 하트 레인 건설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매력적인 주급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주축 선수들의 이적설은 불이 붙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선배인 제나스가 후배들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제나스는 이적설이 나오는 선수들 중 공격수 해리 케인과 미드필더 델레 알리를 언급했다.

지난 15일 잡지 GQ에 따르면 제나스는 “토트넘 선수들의 이적설이 나고 있다. 팬들이 이 말을 들으면 놀라거나 화가 나겠지만 알리는 팀을 떠날 수 있다. 토트넘은 뉴 화이트 하트 레인을 짓느라 막대한 비용이 들었다. 이로 인해 주축 선수를 판매한다면 그 대상은 알리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제나스는 알리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에 근거도 들었다. 제나스는 “알리의 경우 최고의 팀들이 노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한 명의 선수를 팔아야한다면 알리를 택할 것이다. 알리는 뛰어난 선수지만 그가 플레이하는 포지션에는 대체자들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제나스는 반면 케인의 경우 팀에 계속해서 잔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나스는 “케인은 최고의 스트라이커고 다른 팀들과 이적설도 나고 있다. 하지만 난 그가 팀에 남을 것으로 본다. 최소한 1~2시즌은 남는다. 스트라이커의 경우 대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 역시 케인의 잔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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