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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언론 “뮌헨 수뇌부, 하인케스 후임 두고 충돌”

獨 언론 “뮌헨 수뇌부, 하인케스 후임 두고 충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2.16 06:28
  • 수정 2018.02.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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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프 하인케스
유프 하인케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후임 감독 인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독일 언론 <스포르트 빌트>는 지난 15일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들이 유프 하인케스의 후임으로 누구를 데려오느냐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큰 의견 충돌도 보였다”고 전했다. 

올 시즌 뮌헨은 감독 인선으로 인해 고생했다. 뮌헨은 올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로 기대감 하에 출발했다. 하지만 성적 부진은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훈련과 관련된 마찰 등 잡음이 나왔다. 이로 인해 지난 9월 안첼로티 감독을 해임했다. 

이후 후임 감독으로 여러 인물이 오르내렸다. 토마스 투헬, 율리안 나겔스만 등 재능 있는 지도자들이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뮌헨 수뇌부들의 입장이 일치하지 않았다. 

위기의 뮌헨은 2012/13시즌 팀의 3관왕을 견인했던 하인케스에게 구조 요청을 보냈다. 하인케스가 고민 끝에 이를 수락했다. 하인케스는 부임 이후 팀을 완벽히 재건했다. 뮌헨은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것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DFB 포칼에서도 순항 중이다. 

그러나 하인케스 감독의 후임 인선 문제가 또 다른 문제로 떠올랐다. 올해 만 72세로 고령인 하인케스는 지난 9월 부임 당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년만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천명한 상태다. 

가장 유력한 하인케스 후임 후보는 투헬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끌며 전술적인 역량을 보인 그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의 회장인 칼 하인츠 루메니게나 하인케스 역시 그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뇌부의 의견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뮌헨 보드진의 또 다른 축인 회네스의 경우 투헬의 선임을 반대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회네스는 투헬의 자유분방한 성격이 선수들과의 마찰로 연결될까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로 인해 회네스가 하인케스의 은퇴 만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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