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FC안양이 지난 시즌 대전시티즌에서 활약한 브라질 공격수 브루노를 영입했다.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 유스 출신인 브루노는 2011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후 상파울루, 노로에스테, 파울리스타, 리오클라로 등을 여러 클럽을 거치며 브라질 리그 성인 무대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이후 이스라엘, 포르투갈 등을 거친 그는 2017 시즌 중반 대전 시티즌에 합류해 18경기 4골 2도움의 성적을 올렸다.
브루노는 186cm-80kg의 좋은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저돌적인 돌파력과 활발한 움직임이 큰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빠른 스피드의 정재희와 안양의 공격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브루노는 “나를 불러준 구단에 감사하다. 내게 기회를 준 것에 보답하기 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공격수로서 최대한 많은 공격 포인트롤 올리는 게 내 개인적인 목표다”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또한 그는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큰 각오로 왔다. 매 경기 득점을 올리는 좋은 경기력으로 내 존재감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그는 지난 2일부터 제주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FC안양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했다.
사진=FC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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