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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주장’ 장현수, 소속팀 FC 도쿄서도 주장으로 선임

‘신태용호 주장’ 장현수, 소속팀 FC 도쿄서도 주장으로 선임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2.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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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의 왼쪽 팔에 둘러진 주장 완장(터키 전지훈련 당시)
장현수의 왼쪽 팔에 둘러진 국가대표팀 주장 완장(터키 전지훈련 당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장현수(26)가 올 시즌 소속팀에서 주장을 맡는다. 

FC 도쿄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시즌 주장으로 장현수를 선임했다. 부주장은 오타 고스케와 하시모토 켄토가 맡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만 26세의 장현수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도쿄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바 있다. 이후 광저우 R&F FC로 이적했던 그는 지난 시즌 다시 도쿄로 복귀했다. 장현수는 J리그 통산 51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 중이다. 

도쿄는 올 시즌 신임 하세가와 켄타 감독의 지휘 아래 새롭게 변화 중이다. 하세가와 감독은 변화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장현수를 택했다. 그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현수가 주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장현수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장을 맡은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의 신임이 대단하다.  

장현수는 지난해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때 정우영과 각각 주장, 부 선수단을 이끌며 우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지난 터키 전지훈련 때도 장현수는 신태용호의 주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사진=KFA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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