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손흥민(25)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토트넘 핫스퍼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 FC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14일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에서 15승 7무 5패로 승점 52점을 기록, 5위를 기록 중이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차가 20점으로 우승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더 어려운 일일 수 있으나 토너먼트라는 변수가 있다. 이에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임하는 자세는 남다르다.
사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의 출전이 유력했다. 최근 손흥민의 활약이 절정이기 때문이다. EPL 24라운드 에버턴 FC전에서도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경기 공식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또한 중단됐지만 최근 홈 5경기 연속골에도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필두로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세르주 오리에, 무사 뎀벨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 해리 케인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손흥민은 후반전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점쳐진다.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핫스퍼 공식 SNS
total87910@stnsports.co.kr
▶[케이블 딜라이브 CH.156] [IPTV 올레KT CH.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