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연경의 행복한 상상, “한국서 열리는 올림픽은 어떨까”

김연경의 행복한 상상, “한국서 열리는 올림픽은 어떨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2.13 18:3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연경
김연경

 

[STN스포츠(김포공항)=이보미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0,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이 행복한 상상을 했다.

김연경이 4개월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김연경은 지난 10일 2017-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마친 뒤 휴식을 부여 받았다. 2차전은 24일에 열린다.

이에 김연경은 13일 김포공항을 통해 잠시 귀국했다. 바로 강릉으로 이동해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응원을 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터키에서는 일주일 정도 시간이 있어야 한국 올 수 있었다. 중국은 가깝기 때문에 일본 친구도 보고 한국에서 올림픽도 볼 수 있게 됐다. 여유롭게 보내는 것 같다. 좋다”고 전했다.

더불러 “쇼트트랙 선수들 중에서는 서이라 선수를 안다. 이번에 임효준 선수가 금메달을 땄고, 여자대표팀은 계주 결승에 오른 것을 알고 있다. 예전부터 좋아하던 종목 중 하나다. 강릉가서 응원할 예정이다. 좋은 성적 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연경도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런던에서는 한국의 4강 신화의 주역이었고,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위 팀에서 MVP가 나온 것은 이례적이었다. 4년 뒤 리우올림픽에서는 8강에 올랐지만 네덜란드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선수로서 이룰 것은 다 이뤘다. 다만 올림픽 메달의 꿈이 남았다. 그의 도전이 끝나지 않은 이유다.

김연경은 “나도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분명 부담감이 배가 될 것이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기 때문에 그만큼 힘이 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평소하던대로 한다면 좋은 경기력 보여줄 것이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바라본 김연경이 행복한 상상을 했다.

14일에는 국제배구연맹(FIVB) 초청으로 인해 스노 발리볼 쇼케이스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레전드 스타들도 함께 한다. 브라질 남자배구의 스타 지바, 2000 시드니올림픽 남자배구 우승을 이끈 블라디미르 그리비치(세르비아)도 평창에 뜬다.

김연경은 “축구화 등 장비를 준비했다. 옷도 따뜻하게 입을 것이다. 체험 정도가 될 것 같다. 눈에서도 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경은 17일 다시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