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일본을 상대로 역사적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남북 단일팀 ‘코리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에서 강호 스위스, 스웨덴에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코리아는 지난 10일 1차전에서 스위스에 0-8로 패했다. 경기 후반 골리 신소정의 철벽 방어를 바탕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12일에는 스웨덴과 격돌했다. 대회 직전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한 바 있다. 실전 무대에서 스웨덴은 더 강했다. 코리아는 0-8 패배를 당했다.
조별리그 남은 경기는 일본전이다. 14일 오후 관동하키센터에서 일본과 마지막 경기가 예정돼있다.
이를 앞두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13일 “오늘 여자 남북한 단일팀과 남자 대표팀 모두 훈련이 없다”고 전했다. 훈련 대신 휴식을 택한 것. 한일전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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