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첼시 FC의 에당 아자르(26)가 위기의 소속팀을 구해냈다.
첼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직전 시즌 첼시는 꿈 같은 한 시즌을 보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하에 단합한 첼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EPL 38경기서 30승 3무 4패, 30승 팀이 되는 영광을 누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많은 것이 달라졌다. 디에고 코스타의 이탈 등 경기장 밖에서부터 잡음이 나왔다. 경기장 안에서도 문제가 터졌다. 첼시는 지난 시즌에 비해 부진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최근 첼시의 경기력은 더욱 심각했다. 첼시는 지난 1일 EPL 25라운드에서 AFC 본머스에서 0-3으로 완패했다. 26라운드 왓포드 FC전에서는 1-4로 대패했다. 이날 WBA에 반등할 수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었다.
하지만 영웅 아자르가 등장했다. 아자르는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4분 아자르가 올리비에 지루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았다. 아자르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아자르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25분 모라타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아자르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결국 첼시는 아자르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올 시즌 아자르는 팀의 부진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해주며 맹활약 중이다. 이날 경기 역시 아자르가 맹활약했다. 늘 한결같은 활약, 이로 인해 팬들은 아자르를 첼시의 에이스로 부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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