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서울의 효자 외인 오스마르(29)가 팀을 떠난다.
서울은 12일 “오스마르가 일본 J리그로의 임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서울은 "이번 결정이 오스마르가 새로운 해외무대로의 진출에 강한 열망을 나타냄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은 "이미 지난해 여름 오스마르는 J리그 빅 클럽으로부터의 이적 기회가 있었지만 구단의 강력한 설득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팀의 잔류를 결정한 바 있었다. 이에 서울은 1년 임대를 통해 새로운 무대로의 변화와 도전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비록 오스마르가 임대를 통해 팀을 떠나지만 올 시즌 앞두고 FC서울은 새로 합류한 신진호, 김성준, 정현철과 함께 기존 하대성, 송진형, 이석현, 김원식, 황기욱 등 K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 스페인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한층 키워나가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중원의 힘도 선보였다"며 오스마르를 놓아준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은 또한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통해 득점력을 강화하고 공ㆍ수 전력의 짜임새를 더욱 단단히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FC서울
total87910@stnsports.co.kr
▶[케이블 딜라이브 CH.156] [IPTV 올레KT CH.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