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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브라운 공수 맹활약' 전자랜드, KCC 꺾고 3연승 신바람

[S코어북] '브라운 공수 맹활약' 전자랜드, KCC 꺾고 3연승 신바람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2.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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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삼산)=윤승재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브랜든 브라운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 신바람을 달렸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74-6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리그 3연승을 달리며 4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한 경기 반으로 따라잡았다.

이날 전자랜드는 용병 브랜든 브라운의 활약이 크게 빛을 발했다. 브라운은 34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공수 전반적으로 맹활약했다. 박찬희 또한 1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강상재가 7개의 리바운드를, 차바위가 스틸 3개를 각각 따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 1쿼터 : 브라운의 3점포 쇼, 전자랜드 18점 차 리드

1쿼터 초반은 전자랜드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주특기인 스틸을 2개나 성공시키며 점수를 만들어갔고, 브랜든 브라운이 3점포 2개를 연달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KCC는 작전 타임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오히려 브라운과 박찬희의 스틸을 재차 당하며 15점 차까지 끌려다녔다.

여유가 생긴 전자랜드는 박찬희와 브라운에게 휴식을 주고 김낙현과 네이트 밀러를 투입시켰다. 반면 KCC는 찰스 로드와 하승진을 차례로 빼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는 힘들어보였다. 결국 전자랜드는 차바위가 3점포를 성공시키며 17점 차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서 스틸만 6개를 기록했고, 반면 KCC는 9개의 턴오버를 허용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29-11).

◆ 2쿼터 : 추격 시동 건 KCC, 하지만 전자랜드엔 브라운이 있었다

2쿼터는 전자랜드 정효근의 활약이 빛났다. 정효근은 3점포를 시작으로 2점포를 두 개나 연달아 터뜨리며 2쿼터 초반에만 7득점을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KCC도 서서히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전자랜드로부터 여러 차례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송교창과 이현민 국내선수 2명이 5득점 씩 만들어내며 서서히 점수 차를 좁혀 나갔다.

하지만 전자랜드에는 브라운이 있었다. 2쿼터 초반 다소 무기력했던 브라운은 중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1쿼터와 같이 신들린 3점포를 만들어내지는 못했으나, 대신 KCC 찰스 로드가 버티는 골밑을 공략하면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KCC도 2쿼터 막판 이현민의 3점포과 송교창의 속공 후 덩크슛 성공으로 분위기를 가져 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46-39). 

◆ 3쿼터 : 수비 안정 꾀하며 다시 점수 차 벌린 전자랜드

분위기를 가져온 KCC는 3쿼터 초반 점수 차를 10점 차까지 좁히며 역전의 희망을 살렸다. 이현민의 3점포가 다시 한 번 빛났고, 로드도 2개의 골밑슛을 모두 성공시키며 전자랜드를 추격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박찬희의 적극적인 리바운드와 밀러의 스틸이 연달아 터지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브라운이 6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KCC는 로드를 빼고 하승진을 투입시켰으나, 리바운드 2개 외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부진했다. 결국 3쿼터 전자랜드가 점수 차를 다시 16점으로 벌리며 마무리했다(63-47).

◆ 4쿼터 : 에밋의 분투, 하지만 점수 차 뒤집기엔 역부족

KCC는 안드레 에밋이 9득점을 올리며 맹추격했으나, 크게 벌어진 점수 차와 전자랜드의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전자랜드는 강상재가 3점포 터뜨리며 달아났고, 브라운이 6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결국 전자랜드가 74-64 10점 차 점수를 유지하며 승리했다.

사진=KBL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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