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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프리뷰] 연장전 패배로 2번 운 KEB하나, 삼성생명전에서는 웃을까?

[WKBL 프리뷰] 연장전 패배로 2번 운 KEB하나, 삼성생명전에서는 웃을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2.11 07:16
  • 수정 2018.02.1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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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좌)와 서수빈(우)
박하나(좌)와 서수빈(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두 번의 연장전 패배 트라우마를 극복할까.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부천 KEB하나은행은 11일 오후 5시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삼성생명은 끝없는 추락 중이다. 삼성생명은 최근 9경기에서 2승 7패를 기록, 극도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3연패를 당하며 사기가 떨어져 있는 상태다.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 안에 들기는 어려워졌지만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4위 삼성생명과 3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승차는 3게임 반.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기적을 바라야 하는 시점이다.

삼성생명은 시즌 내내 에이스 엘리샤 토마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직전 경기 우리은행전에서도 토마스가 16득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다른 삼성생명 선수들은 단 한 명도 10득점 이상을 책임져주지 못했다.

박하나의 반등이 절실하다. 박하나는 지난 우리은행전에서 23%(3/13)로 낮은 야투율을 보이며 극심한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박하나가 토마스에 편중된 득점을 분담해주지 못하면 삼성생명의 승리는 없다.

원정팀 KEB하나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 안에 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진 것이 사실이다. 현재 3위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6경기 차다. 하지마 프로라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한다.

KEB하나는 최근 성적이 좋지 않지만 반등의 실마리는 찾은 상태다. KEB하나는 최근 13경기서 3승 10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3일 청주 KB스타즈전에서 강아정의 버저비터로 패했지만 경기력이 좋았다. 또한 5일 KDB생명전에서 승리하며 6연패에서도 탈출했다. 직전 경기에서는 막강 우리은행과 연장 접전을 펼쳤다.

KEB하나는 삼성생명에 맞서 패스로 경기를 풀어야 한다. KEB하나는 삼성생명과의 지난 5차례 맞대결에서 경기당 16.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상대 삼성생명의 경기당 14.2개의 어시스트보다 우위를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어시스트에서 우위를 보인다면 승리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포인트 가드 서수빈의 활약이 중요하다. KEB하나는 현재 신지현이 무릎 부상으로 아웃돼있고, 김이슬이 직전 경기에도 결장하는 등 들쑥날쑥한 출전 시간으로 인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서수빈은 건강한 몸상태로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서수빈은 직전 경기 우리은행전 종료 직전 3점슛 실패로 마음의 짐이 있는 상태. 맹활약으로 이를 씻어내려할 것이다. 서수빈의 생각대로 경기가 풀리면 KEB하나가 승리할 수 있다.

◇올 시즌 맞대결 경기 결과

부천 KEB하나은행 67-76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삼성생명 승, 부천 실내체육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66-92 부천 KEB하나은행 (KEB하나 승, 용인 실내체육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90-81 부천 KEB하나은행 (삼성생명 승, 용인 실내체육관)

부천 KEB하나은행 93-64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KEB하나 승, 부천 실내체육관)

부천 KEB하나은행 78-83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삼성생명 승, 부천 실내체육관)

◇예상 선발 라인업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 강계리, 박하나, 고아라, 김한별, 엘리샤 토마스

부천 KEB하나은행 - 서수빈, 염윤아, 강이슬, 백지은, 이사벨 해리슨

◇주요 결장 예상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 배혜윤(허리 부상)

부천 KEB하나은행 - 신지현(발목 부상)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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