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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3어시스트' 데 브라이너, 우승 항로 개척하는 ‘항해사’

[S포트라이트] '3어시스트' 데 브라이너, 우승 항로 개척하는 ‘항해사’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2.11 04:30
  • 수정 2018.02.1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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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데 브라이너
케빈 데 브라이너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 항로를 개척하는 항해사가 등장했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2경기 만에 다시 승리를 챙겼다. 

사실 올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맨시티의 우승을 점친 이는 드물었다. 직전 시즌인 2016/17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로 출범한 맨시티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달라질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 부호가 붙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올 시즌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18연승으로 단일 시즌 연승 기록도 갈아치웠고 리버풀 FC전까지 리그 무패를 달리기도 했다. 현 시점에서 맨시티의 우승은 따논 당상이라는 평이 많다. 그렇다면 맨시티의 상승세를 이끄는 이는 누굴까. 단연 데 브라이너다.

데 브라이너의 올 시즌 영향력은 대단하다. 지칠 줄 모르는 활동량으로 경기장 곳곳을 누빈다. 수비적인 기여도 상승했다는 평이다. 패스 및 크로스는 정점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많다.

이날 레스터전에서도 데 브라이너가 펄펄 날았다. 데 브라이너는 전반 2분 만에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전반 2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뒤쪽으로 내준 공을 데 브라이너가 정확한 크로스로 연결했다. 이를 라힘 스털링이 쇄도하며 밀어넣었다.

하지만 레스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3분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패스 미스로 인해 제이미 바디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공을 잡았다. 바디가 전방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그러나 후반 들어 데 브라이너가 다시 팀을 구해냈다. 후반 3분 데 브라이너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했다. 아구에로가 쇄도하며 슈팅을 했고 득점이 됐다.

맨시티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이번에도 데 브라이너, 아구에로가 골을 만들었다. 후반 8분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가 강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결국 데 브라이너의 3어시스트에 아구에로의 4골을 앞세운 맨시티가 5-1 승리를 거뒀다.

이를 통해 맨시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렸다. 우승이 현실화된 것이다. 맨시티가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항해사 데 브라이너의 공헌이 있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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