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남자 쇼트트랙 임효준(한국체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임효준이 마침내 ‘꿈의 무대’ 평창서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임효준은 7차례 수술대에 오를 만큼 부상이 잦았다. 매번 고비였다. 하지만 평창올림픽만을 바라보고 다시 일어섰다.
임효준은 10일 오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선에서 황대헌(부흥고)와 나란히 결선에 올랐다.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남자 쇼트트랙 ‘맏형’ 곽윤기도 기쁨을 함께 했다. 곽윤기는 같은 날 개인 SNS를 통해 “얼마나 장하고 기특한지 몰라. 진짜진짜 최고다 너”라는 글을 올렸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출발이 좋다. 4년 전 ‘소치의 굴욕’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곽윤기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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