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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또 이겼다’ KB, 현대캐피탈 상대로 안방불패...4위 도약

[S코어북] ‘또 이겼다’ KB, 현대캐피탈 상대로 안방불패...4위 도약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2.08 20:55
  • 수정 2018.02.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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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

역시 홈인 의정부에서 강했다. KB손해보험이 선두 현대캐피탈을 제압했다.

KB손해보험은 8일 오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3-1(25-20, 25-21, 22-25, 25-15) 승리를 거뒀다. 순도 높은 득점력을 드러낸 알렉스는 28점 활약을 펼쳤고, 황두연은 19점을 선사했다. 강영준도 13점을 기록했다. 팀 서브에서 9-0으로 앞섰다.

이날 KB손해보험은 1세트 알렉스, 강영준, 황두연, 황택의 등이 서브를 무기로 주도권을 잡았다. 블로킹에서도 6-2로 앞서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도 현대캐피탈은 레프트 송준호, 박주형를 번갈아 기용했고, 상황에 따라 문성민까지 리시브에 가담해 4인 리시브 체제를 만들기도 했다. 세터 이승원도 투입해 안정을 꾀했지만 상대 기세를 꺾지 못했다.

올 시즌 의정부로 연고지를 옮긴 KB손해보험.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상대 전적 3승2패 우위를 보였다.

승점 3점을 더한 KB손해보험은 14승14패(승점 40) 기록, 한국전력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와 알렉스, 황두연, 강영준, 센터 하현용과 이선규, 리베로 곽동혁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노재욱을 필두로 안드레아스, 송준호, 문성민, 센터 신영석과 차영석, 리베로 여오현이 출격했다.

1세트 KB손해보험 서브가 매서웠다. 황택의-알렉스 서브 타임에 5-3 기선 제압을 했고, 강영준 서브를앞세워 9-5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황두연 서브에 이은 이선규, 황택의 연속 블로킹으로 12-6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 박주형 공격이 가로막히자 노재욱을 불러들이고 이승원을 투입했다. 이에 질세라 현대캐피탈은 공격력을 앞세워 16-18로 추격했다. 이후에도 상대 서브와 블로킹에 고전했다. KB손해보험이 알렉스의 마무리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KB손해보험은 1세트에만 블로킹 6-2로 앞섰다.

2세트에도 KB손해보험이 5-7에서 흐름을 뒤집었다. 황두연 서브가 무기였다. 황두연은 연속 서브 득점에 이어 백어택까지 성공시키며 9-7 역전을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을 빼고 송준호를 재투입했다. 신영석 속공으로 득점을 얻었지만, 알렉스 공격에 허를 찔렸다. 알렉스는 탁월한 결정력을 드러내며 17-13 기록, 강영준 서브 득점을 더해 18-13 격차를 벌렸다. 교체 투입된 현대캐피탈 이승원은 문성민 백어택을 살리며 16-18, 17-19를 만들었다. 신영석 블로킹으로 18-19로 맹추격했다. 이내 KB손해보험이 상대 범실과 하현용 블로킹 득점으로 22-18 기록, 황두연의 과감한 공격으로 2세트마저 챙겼다.

3세트 KB손해보험 8-6 우위를 점했다. 그것도 잠시 현대캐피탈이 공격력을 끌어 올리며 1점 차 접전을 펼쳤다. KB손해보험은 알렉스를 앞세워 득점을 쌓아갔다. 현대캐피탈은 '원포인트 서버' 이시우의 서브 범실로 19-20이 됐다. 알렉스도 서브 범실을 범하며 20-20 동점이 됐다. 현대캐피탈 신영석이 등장했다. 신영석이 마침내 알렉스 백어택을 막아내며 21-20 역전을 이끌었다. 강영준 공격 범실을 틈 타 23-21 기록, 신영석 속공과 문성민 블로킹으로 먼저 25점을 찍었다.

KB손해보험은 4세트 강영준 대신 이강원을 먼저 내보냈다. 알렉스는 지칠 줄 몰랐다. 알렉스 스파이크 서브로 인해 6-2로 앞서갔다. 현대캐피탈은 박주형 블로킹, 문성민 백어택 득점으로 7-8로 따라붙었다. KB손해보험도 물러서지 않았다. 알렉스 백어택과 블로킹, 황두연 서브 득점으로 단번에 11-7 기록, 이후 황택의 서브 득점이 터졌다. 현대캐피탈은 범실이 속출했다. 16-10으로 유리한 고지에 오른 KB손해보험. 21-14 이후 4세트를 가져가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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