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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탠바이] KB 권순찬 감독 “천안서는 현대캐피탈 서브가 더 좋다”

[S탠바이] KB 권순찬 감독 “천안서는 현대캐피탈 서브가 더 좋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2.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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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찬 감독
권순찬 감독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

“천안에서는 현대캐피탈의 서브가 더 좋다.”

KB손해보험이 선두 현대캐피탈을 안방으로 불러들였다. KB손해보험은 8일 오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현대캐피탈전이 예정돼있다.

올 시즌 의정부로 연고지를 이전한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에 권순찬 감독은 서브를 언급했다.

권 감독은 “여기서 우리 서브가 잘 들어갔다. 천안에서는 현대캐피탈 서브가 더 공격적이었다. 오늘도 서브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도 그럴 것이 KB손해보험은 알렉스, 황택의를 중심으로 팀 서브 1위에 랭크돼있다. 5라운드 맞대결 역시 서브가 관건이다.

반면 최근 KB손해보험은 리시브 강화를 위해 손현종 대신 황두연을 기용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전에서도 황두연이 선발로 나선다. 권 감독은 “리시브 안정을 위해서다. 이를 통해 속공을 적극적으로 써서 측면 공격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1000블로킹 기록 달성을 앞둔 이선규에 대해서는 "한국전력전에서 손가락을 좀 다쳤다.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면서 "선수 본인은 기록 의식을 안 한다. 그래도 빨리 1000블로킹 했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KB손해보험은 현재 13승14패(승점 37)로 5위에 랭크돼있다. 4위 한국전력(13승15패, 승점 40)과는 승점 3점 차다. 순위 도약을 노리는 KB손해보험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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