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선수단의 자만심을 경계했다.
현대캐피탈은 8일 오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 원정 경기를 치른다.
2연승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19승8패(승점 60)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삼성화재(19승9패, 승점 52)와는 승점 8점 차다.
이에 최태웅 감독은 “좋은 흐름이다. 개인 컨디션도 좋고, 팀 분위기도 마찬가지다. 아직 남은 경기들이 있다. 방심하면 안 된다. 분위기가 좋을수록 부상도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가운데 침투할 수 있는 자만심을 주의해야 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중위권 다툼이 치열한 반면 현대캐피탈이 후반기 안정적인 기세를 보이고 있다. ‘방심은 금물’을 외친 현대캐피탈이다.
현대캐피탈의 올 시즌 KB손해보험 상대 전적은 2승2패다. 의정부 원정에서 모두 2패를 기록한 것. 최 감독은 “선수들이 체육관 적응을 못 했던 것 같다. 어제, 오늘 훈련을 보니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의정부는 KB손해보험의 새 연고지다. 올 시즌부터 의정부 실내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이용 중이다. 현대캐피탈이 의정부에서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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