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부산은 지난 5일 오후 인천 공항을 통해 1차 전지훈련지인 중국 쿤밍에서 무사히 복귀했다.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지난 1월 5일부터 4주간 ‘2018 K리그2(챌린지)’ 2018 시즌을 대비해 중국 쿤밍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체력 훈련 위주로 실시된 1차 전지훈련에서 부산은 주장 이종민과 김치우, 송창호, 이상준, 한준규와 박호영 등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과의 조직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부산은 전지훈련 기간 중 총 4차례의 연습 경기를 치러 3승 1패(9득점 2실점)를 거뒀다. 특히 이동준은 3골로 1차 전지훈련지 최다골을 기록했고, 강원FC에서 이적해 온 측면 공격수 신영준도 빠른 발을 바탕으로 2골을 만들어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정협의 대체자로 영입된 용병 조나탄 발로텔리도 대구FC와의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골을 기록해 새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주장 이종민은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는 설렘과 기대감이 공존한다. 전지 훈련지에서 우리 선수들과 함께 시즌 준비에 최선을 다한 만큼 2018 시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겸 감독도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어 만족한다. 선수 구성이 조금 늦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훈련 성과가 좋아 만족한다.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체력 훈련을 잘 완료했다. 올해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단은 5일 오후부터 3일간의 짧은 휴가를 가진 뒤 오는 8일부터 강서체육공원 내 클럽하우스에서 전술과 조직력 훈련 위주로 새 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케이블 딜라이브 CH.156] [IPTV 올레KT CH.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