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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광저우서 포지션별 '무한 경쟁' 들어간다

강원FC, 광저우서 포지션별 '무한 경쟁' 들어간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2.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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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연습경기를 치르는 강원FC 선수들
전지훈련 연습경기를 치르는 강원FC 선수들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강원FC가 중국 광저우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강원FC는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2018 동계 남녀 축구 국제친선교류전’ 일정을 마치고 3일 중국 광저우로 이동했다. 하루 휴식을 취한 선수단은 5일부터 2차 전지훈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지난 태국 1차 전지훈련에서 피지컬 향상에 중점을 뒀던 강원 선수단은 2차 전지훈련의 기조를 전술 훈련으로 잡았다. 강원은 지난해 보여준 공격적인 모습을 유지하면서 수비진과 미드필더 진의 연계플레이를 매끄럽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송경섭 감독은 지난 1차 전지훈련에서부터 모두 5차례의 평가전을 치르는 동안 모든 선수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제공했다. 결과도 2승 2무 1패로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은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

소기의 성과도 있었다. 지난해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김경중과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김오규가 풀백으로 포지션을 전환해 뛰었지만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중국 쿤밍에서 치러진 국제 친선교류전을 통해서는 공격부문에서 투톱과 원톱, 수비부문에서 쓰리백과 포백에 대한 실험도 이뤄졌다.

이처럼 다양한 실험이 펼쳐진 1차 전지훈련과 달리, 2차 전지훈련에서는 선발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쿼드를 대폭 강화한 강원FC는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영입된 선수들 간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점 과제다.

송경섭 감독은 “우리가 그 동안 연습해왔던 패스 플레이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춰, 다양한 전술을 운영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며 “2차 전지훈련에서는 더 견고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2차 전훈에서) 선수들이 각 포지션 별로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최고의 수비와 공격 조합을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FC 선수단은 2월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20일 귀국한다.
 

사진=강원FC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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