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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뒷심 발휘한 선두 도로공사, GS칼텍스에 3-2 대역전승

[S코어북] 뒷심 발휘한 선두 도로공사, GS칼텍스에 3-2 대역전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2.04 18:36
  • 수정 2018.02.0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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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도로공사

 

[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선두 도로공사의 뒷심은 강했다. GS칼텍스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쳤다.

도로공사는 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전에서 3-2(20-25, 23-25, 31-29, 25-15, 15-13) 진땀승을 거뒀다. 이바나와 박정아는 41, 24점을 선사했다.

도로공사는 경기 초반부터 서브리시브가 흔들렸다. 3, 4세트에는 세터 이원정을 먼저 내보내기도 했다. 3세트 블로킹을 앞세워 4점 차로 앞서고 있던 도로공사는 듀스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1-2를 만들었다. 4, 5세트를 내리 챙기며 극적으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2위 IBK기업은행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GS칼텍스는 1세트에만 서브 5-0 우위를 점하며 기선 제압을 했다. 이어 강소휘, 듀크, 이소영의 삼각편대를 세워 맹공을 퍼부었다. 문명화 블로킹, 정다운 속공도 위협적이었다. 나현정도 안정적인 수비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3세트 듀스 고비를 넘기지 못한 GS칼텍스. 5세트 11-11 동점을 이뤘지만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홈팀 GS칼텍스는 지난 KGC인삼공사전에 이어 이소영을 선발로 기용했다. 강소휘, 듀크가 삼각편대를 이뤘고, 센터 문명화와 정다운, 리베로 나현정이 코트를 밟았다. 이에 맞선 도로공사는 그대로 세터 이효희를 중심으로 박정아, 문정원, 이바나, 센터 정대영과 배유나, 리베로 임명옥이 출격했다.

GS칼텍스는 1세트에만 서브 5개를 성공시켰다. 상대 리시브 라인 앞으로 뚝 떨어지는 서브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GS칼텍스는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냈다. 16-13 리드를 잡은 GS칼텍스는 듀크 공격 성공 이후 상대 이바나 범실로 21-16 격차를 벌렸다. 듀크 서브 득점으로 24-19를 만든 GS칼텍스가 강소휘 마무리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도로공사가 분위기를 가져갔다. 센터진을 적극 활용하며 10-8로 앞서갔다. 이이 질세라 GS칼텍스는 이소영, 듀크가 맹공을 퍼부으며 11-10 역전에 성공했다. 강소휘는 수비 후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15-1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에 도로공사는 세터 이원정을 투입했다. 이원정은 이바나 백어택을 살렸다. 순식간에 16-16 균형을 맞췄다. GS칼텍스도 세터 한수진을 내보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 서브 득점으로 다시 18-18 기록, 정대영 블로킹으로 21-20을 만들었다. 역시 강소휘의 마무리로 2세트마저 챙겼다. 

3세트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도로공사가 이바나를 앞세워 11-9 우위를 점했다. 계속해서 견고한 블로킹 벽으로 14-11로 앞서갔다. 주춤했던 GS칼텍스는 강소휘 공격 득점으로 15-17로 따라붙었다. 듀크도 가담했다. 듀크의 공격 성공으로 18-19로 1점 차로 추격했다. 다시 강소휘가 등장했다. 23-22로 달아났다. 도로공사도 물러서지 않았다. 듀스 접전을 펼친 가운데 29-29에서 강소휘 공격 아웃, 정대영 블로킹으로 4세트에 돌입했다. 

4세트 도로공사가 8-4로 앞서갔다. 문정원 서브 득점에 힘입어 13-8로 도망갔다. GS칼텍스는 8-14에서 이소영을 불러들이고 김진희를 투입했다. 이후 도로공사 정대영은 블로킹 후 착지 과정에서 박정아 발을 밟으면서 발목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GS칼텍스는 15-22로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5세트 도로공사가 3-1로 앞서갔다. 박정아가 듀크 공격을 차단하며 5-2가 됐다. 정대영의 재치있는 득점으로 6-2로 달아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에 GS칼텍스는 세터 한수진을 투입했다. 강소휘를 앞세워 5-8, 9-11까지 따라붙었다. 탄력 받은 강소휘는 이바나 공격을 차단하며 10-11 기록, 듀크 공격 득점을 더해 11-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도로공사였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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