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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에 사활 건 우리카드-삼성화재의 장군멍군

서브에 사활 건 우리카드-삼성화재의 장군멍군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2.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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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
파다르

 

[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우리카드와 삼성화재가 서브로만 총 24점을 올렸다.

두 팀은 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삼성화재의 3-2(27-25, 23-25, 18-25, 25-18, 15-13) 승리였다.

이날 타이스와 박철우는 30, 19점을 터뜨렸고, 박상하와 김규민도 11, 10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 가운데 삼성화재는 팀 블로킹에서 15-8로 상대를 압도했다. 서브에서는 호각세를 보였다. 12-12로 같았다. 우리카드 파다르는 서브로만 5점을 올렸고, 삼성화재 김형진도 서브 4개를 성공시켰다.

두 팀 모두 랠리의 첫 시작인 서브가 정교했다. 그야말로 장군멍군이었다.

경기 전에도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우리카드 쉬운 팀이 아니다. 서브가 좋은 팀이다”고 말했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후반기 2연승에 대해 “정민수, 신으뜸이 잘 버텨줘서 왼쪽 공격도 뚫리고 있다”며 수비 안정에 대해 흡족함을 표했다.

삼성화재는 서브로 ‘밀당’을 했다. 짧게 떨어지는 서브와 길게 떨어지는 서브를 적절히 이용하며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1세트 24-21 이후 박철우, 김규민 서브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을 이끌었다.

이에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등장했다. 2세트 파다르를 포함해 하승우, 우상조, 최홍석이 서브로 득점포를 가동했고, 서브를 무기로 2세트 뒤집기에 성공했다.

3세트 역시 파다르가 서브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뒤집었다. 세트 스코어 2-1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됐다.

삼성화재
삼성화재

 

삼성화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세트 김형진이 코트를 누볐다. 원포인트 서버 혹은 황동일 교체 선수로 코트를 밟았던 김형진. 마침내 서브로 팀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4세트에만 서브 3개를 성공시켰다.

5세트에도 양 팀은 날카로운 서브를 주고 받으며 명승부를 펼쳤다. 삼성화재가 11-8로 달아난 가운데 우리카드가 10-11로 맹추격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보였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쪽은 삼성화재였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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