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이기기만 한다면 승점 2점도 괜찮다.”
삼성화재는 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 원정길에 오른다.
후반기 다소 고전하고 있는 삼성화재다. 5라운드 첫 경기 대한항공전에서 0-3 완패를 당했고, 지난 28일 OK저축은행전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승점 2점을 챙겼다.
우리카드전을 앞두고 만난 신진식 감독은 “우리카드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다. 서브가 좋다”면서 “빨리 끝나면 좋겠지만 이기기만 한다면 5세트 가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삼성화재는 올 시즌 우리카드와의 대결에서 3차례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신 감독은 “5세트 가는 힘든 경기를 많이 했다. 마지막 집중력이 괜찮다. 기복있는 경기를 하면서 어렵게 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현재 18승8패(승점 49)로 2위에 랭크돼있다. 선두 현대캐피탈과 승패가 같지만 승점 8점 차로 2위에 머무르고 있다. 3위 대한항공(승점 44)이 후반기 3연승으로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 승리가 절실한 삼성화재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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