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한국 풋살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아 풋살 챔피언십 대회 첫 경기에서 패했다.
이상진 감독이 이끄는 풋살 대표팀은 1일 대만 타이페이 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챔피언십)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 풋살 대표팀에 2-13로 패했다.
힘든 경기가 예상됐다. 우즈베키스탄 풋살 대표팀은 대회 준우승만 4번이나 한 강팀. 반면, 한국은 이번이 세 번째로 참가한 대회이며 이전 두 대회에서는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대표팀 또한 '1승'을 목표로 대회에 참가했다.
한국은 1승을 향해 분전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의 벽은 높았다. 전반에만 6골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 장영철(예스구미FS)가 2골을 넣으며 분투했으나, 우즈베키스탄이 7골로 응수하며 2-13으로 패했다.
한국은 3일 저녁 8시 같은 장소에서 일본 풋살 대표팀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일본은 2006, 2012, 2014년 이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한 바 있는 강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한국풋살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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