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사이먼 빠진 KGC 두들긴 오리온, 16점 차 대승
[S코어북] 사이먼 빠진 KGC 두들긴 오리온, 16점 차 대승
  • 윤승재 기자
  • 승인 2018.0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리온 승리 이끈 허일영-맥클린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오리온이 3쿼터 역전극에 힘입어 KGC에 16점 차 대승을 거뒀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06-90 승리를 거뒀다. 

이날 3쿼터가 승부처였다. 오리온은 3쿼터 2분여를 남기고 허일영과 문태종의 3점슛 3개로 반전에 성공,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이번 시즌 KGC전 4연패에서 탈출, 첫 승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버논 맥클린이 30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저스틴 에드워즈도 22득점 11어시스트를 올리며 더블더블을 기록, 맥클린과 50득점을 합작하며 오리온의 공격을 이끌었다. 국내선수로는 허일영이 3점포 3개를 포함해 총 16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반면 KGC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1득점을 올리고 오세근이 19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큐제이 피터슨도 20득점으로 활약했으나 빛이 바랬다.

1쿼터는 KGC가 리드했다. 초반 오리온 한호빈의 3점슛과 맥클린의 활약에 끌려가는 듯 했으나, 전성현이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9득점을 기록,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지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100%(4개)를 기록한 전성현은 이날도 좋은 슛감을 이어갔다(31-22).

2쿼터는 3점포 싸움이었다. 오리온 한호빈의 3점포로 포문을 연 2쿼터에서 오리온은 한호빈과 에드워즈, 허일영이 번갈아 3점슛을 터뜨렸고, KGC도 전성현과 강병현, 큐제이 피터슨이 3점포로 응수했다. 양 팀이 2쿼터에만 터뜨린 3점포는 7개. 한호빈이 1개 더 성공시킨 오리온이 하나 더 많은 3점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오세근-사이먼 트윈타워가 건재한 KGC가 근소하게 리드를 이어가며 2쿼터를 마무리했다(58-52).

3쿼터 시작과 함께 장군멍군의 형세가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3쿼터 막판, 오리온이 3점쇼 대역전극으로 3쿼터 대미를 장식했다. 허일영이 3점포로 2점 차까지 KGC를 따라 잡으며 추격했고, 문태종까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역전까지 성공했다. 여기에 허일영의 3점포가 다시 터지면서 78-73 점수 차까지 벌린 오리온이었다. 

반면 KGC는 무기력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오리온의 송창무와 맥클린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9점 차까지 밀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사이먼까지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물러나 분위기가 급격히 다운됐다. 결국 사이먼이 빠진 KGC의 골밑과 뒷공간을 노린 오리온이 점수 차를 더욱 벌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사진=KBL

unigun89@stnsport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