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코어북] 전자랜드, KT꺾고 2연승 행진…5위 KGC와 1점 차 맹추격

[S코어북] 전자랜드, KT꺾고 2연승 행진…5위 KGC와 1점 차 맹추격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1.31 21:1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네이트 밀러(우)

[STN스포츠(인천삼산)=윤승재 기자]

전자랜드가 '복귀생' 밀러의 활약에 힘입어 KT에 1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부산 KT 쏘닉붐과의 경기에서 82-69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2연승을 거뒀고, 7위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또한 5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승차도 1경기로 좁혔다. 

1쿼터는 전자랜드의 리드로 이어졌다. 박찬희가 3점포 1개를 포함해 초반 8득점을 몰아치며 KT 수비진을 휘저었고, 차바위와 정효근의 3점포도 터지며 힘을 보탰다. 박찬희는 어시스트도 3개나 기록하며 1쿼터 전자랜드의 공격을 주고했고, 브랜든 브라운도 어시스트 3개와 스틸 1개로 공수 전반적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KT는 웬델 맥키네스와 박철호가 각각 8득점, 7득점으로 분투했고, 얻어낸 6개의 자유투도 모두 성공시키며 전자랜드를 맹추격했으나 아쉬운 야투 성공률로 리드를 내줬다. KT는 19개의 야투를 시도했으나 6개만 성공시키며 고개를 떨궜다(25-19).

2쿼터에도 전자랜드의 우위는 이어졌다. 브라운이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8득점으로 앞서나갔고, 스틸도 2개를 더 추가하며 2쿼터 공수를 주도했다. 대체 용병 네이트 밀러도 우려와는 달리 공격에서 맹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밀러는 3점포 1개를 포함해 9득점을 이끌었고, 어시스트와 스틸, 블록도 1개씩 추가했다. 박찬희는 3어시스트를 추가로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도왔다.

KT는 맥키네스가 골밑에서 완벽하게 봉쇄당하며 맥을 추리지 못했고, 오히려 턴오버를 2개 기록하며 전자랜드에 공격권을 내줬다. 국내선수 중에서는 박지훈이 4득점 1도움, 1스틸로 분투했으나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KT는 2쿼터에만 턴오버 6개를 기록하며 무너졌다(48-35).

3쿼터는 KT가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전자랜드를 맹추격했다. 양홍석이 2점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6득점 활약을 펼쳤고, 박지훈 또한 자유투 2개를 포함해 6득점을 올렸고 4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까지 9개를 기록했던 턴오버도 3쿼터에서 1개만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만만치 않았다. 밀러가 활발한 골밑 돌파로 6득점을 만들어낸 데 이어, 브라운도 2점슛 2개를 포함해 4득점을 만들어내며 그 뒤를 받쳤다. 무릎이 좋지 않은 정효근도 3점포로 점수를 만들어내며 KT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같은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은 전자랜드는 KT의 추격을 11점 차까지만 허용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갔다(65-54).

4쿼터 시작과 함께 KT가 김현수를 내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밀러의 골밑 득점알 앞세워 KT의 추격을 차단했다. 결국 전자랜드는 4쿼터 막판까지 10점차 리드를 이어가며 완승을 만들어냈다.

사진=KBL

unigun8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