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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공격 너머에는 '기록 제조' 신영석 두 팔이 있었다

한국전력 공격 너머에는 '기록 제조' 신영석 두 팔이 있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31 21:03
  • 수정 2018.01.3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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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현대캐피탈
환호하는 현대캐피탈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 신영석이 4회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현대캐피탈은 31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한국전력 원정 경기에서 3-0(25-19, 25-20, 25-19) 완승을 거뒀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팀 서브와 블로킹에서 각각 7-1, 10-5로 상대를 압도했다. 문성민은 서브 3개, 블로킹 2개를 성공시키며 총 17점을 기록했다. 블로킹 1개가 모자라 트리플크라운을 놓쳤다. 이어 송준호와 안드레아스, 신영석이 나란히 9점씩 올렸다. 신영석은 블로킹만 4개를 성공시켰다. 서브 1점도 있었다.

신영석의 블로킹은 3세트에만 4개가 나왔다. 15-15에서 먼저 펠리페 공격을 가로막았고, 이어 공재학 퀵오픈과 이재목 속공 그리고 펠리페 퀵오픈을 차단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신영석과 함께 노재욱, 송준호도 적극적인 블로킹 가담으로 힘을 보탰다.

4회 연속 블로킹 성공은 리그 역대 최다 연속 기록이다. 종전에 이선규, 김규민, 정지석 등의 3회 연속 블로킹 득점은 있었다. ‘블로킹 1위’ 신영석다운 활약이었다. 신영석은 마지막 펠리페 상대로 블로킹을 성공시킨 뒤 손가락 네 개를 펴 보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국전력은 선발로 내보낸 세터 이호건이 주춤하자 3세트 권영민을 먼저 내보냈다. 하지만 세트 중반 이후 상대 블로킹에 고전하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승점 3점을 챙긴 현대캐피탈은 18승8패(승점 57)로 선두를 유지했다. 승패가 같은 2위 삼성화재(승점 49)와의 승점 차를 벌렸다. 한국전력은 2연패에 빠졌다. 12승14패(승점 37)로 4위에 머물렀다.

 

사진=현대캐피탈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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