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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생일 자축포 2방' 바그닝요, "수원서 역사 쓰고 싶다"

[S포트라이트] '생일 자축포 2방' 바그닝요, "수원서 역사 쓰고 싶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1.30 22:16
  • 수정 2018.01.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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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윤승재 기자]

“수원에서 역사를 쓰고 싶다.”

‘생일 자축포’를 2골이나 쏘아올린 바그닝요가 앞으로의 각오를 내비쳤다.

바그닝요의 소속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30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베트남의 탄호아를 5-1로 꺾고 대회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이날 바그닝요는 수원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데뷔했다. 바그닝요는 그 데뷔전에서 2골 1도움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 생일이었다는 것도 밝혀져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경기 후 만난 바그닝요는 “모두에게 감사하다.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이적생들의 골잔치로 이뤄졌다. 데얀-임상협-바그닝요로 이어지는 이적생 공격 삼각편대에 이어 측면 수비수 이기제까지 합세해 총 5골을 합작시킨 이적생들이었다. 이에 대해 바그닝요는 “좋은 선수들과 호흡 맞춰서 좋았다. 최대한 빠르게 좋은 호흡 보여드리기 위해 서로 말을 많이 하면서 뛰었다”고 밝혔다. 이어 바그닝요는 “경기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그닝요는 수원의 前 용병인 산토스의 대체자 격으로 수원에 입단했다. 맹활약을 펼쳤던 선수였기에 산토스와의 비교는 바그닝요에게 피할 수 없는 일. 그에 따른 부담에 대해서 바그닝요는 “2년 동안 한국에서 산토스의 활약을 지켜봤다. 정말 좋은 선수다. 수원에서 역사를 쓰고 브라질로 돌아갔다”며 산토스를 칭찬했다. 이어 “그와 비교는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나 역시 수원에서 역사를 쓰고 싶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1부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입성에 대해서는 “매년 달라져야 하고 달라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감독님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다. 잘 듣고 잘 해내도록 하겠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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