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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서정원 감독이 밝힌 '데얀의 풀타임' 이유

[S트리밍] 서정원 감독이 밝힌 '데얀의 풀타임' 이유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1.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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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윤승재 기자]

“데얀이 홈 팬들 앞에서 골을 넣어야 자신감이 더욱 상승할 것 같았다.”

서정원 감독이 데얀을 교체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 블루윙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베트남 탄호아에 5-1로 승리하며 본선 조별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서 수원은 시드니FC(호주), 상하이 선화(중국), 가시마 앤틀러스(중국) 등과 H조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경기 후 만난 서정원 감독은 "땅도 얼고 눈이 와서 선수들의 플레이가 힘들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도 ”다행히 전반에 2골을 넣어 편안하게 경기 운영을 했다. 무엇보다도 선수들 모두가 부상 없이 끝나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서정원 감독과의 일문일답

- 크리스토밤 빼고 이적생들이 모두 골을 넣었다.

새로 온 선수들이 모두 결정을 해줬다. 훈련 기간이 많지 않았는데, 제주에서 훈련을 착실히 준비를 해 오늘 경기에서 잘 해준 것 같다. 팀에 조금씩 스며들고 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더 가다듬어야 한다. 남해에 내려가 호주(시드니) 원정을 잘 준비하겠다.

- 데안이 풀타임으로 뛰었다.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많은 나이라 체력 부담이 있을텐데 짧은 시간동안 체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비결이 있나.

데얀은 휴가기간에도 개인적인 훈련을 하고 왔다. 그래서 바로 모든 훈련을 소화할 수 있었다. 오늘 같은 경우에는 데얀이 골을 넣었으면 하는 마음에 일부러 풀타임을 뛰게 했다. 부상 위험도 있었지만 홈 팬들에게 첫 골을 선사하면 자신감이 더욱 상승할 거라 믿었다. 다행인 것 같다.

- 작년에는 왼쪽에 치우치는 경기를 많이 했다. 오늘은 양쪽 모두가 살아났다.

몇 년간 왼쪽에 치우친 경기를 많이 했다. 그 부분을 바꾸고 싶었다. 올해 오른쪽에 임상협, 바그닝요가 오면서 공격의 밸런스가 맞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훈련에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예전보다는 공격에 다양성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로 염기훈 선수가 스스로 '체력이 남아돈다'고 말했다(웃음). 그 정도로 모두가 만족스러운 것 같다.  

- 시드니FC 원정은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시드니는 강팀이고, 결정력도 좋다. 그 부분에 있어서 남해에서 준비를 착실히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포백을 썼는데, 상황에 따라 스리백도 연구해야 할 것 같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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