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월드컵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2018 여자 사브르 국제월드컵대회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헝가리를 45-44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익산시청), 이라진(인천중구청), 윤지수(서울시청), 최수연(안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캐나다(45-21), 스페인(45-37)을 차례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접전 끝에 45-43 2점차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3위 결정전에서 헝가리에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한편 대표팀은 올 시즌 세 번째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프랑스 올레랑스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이후, 11월 벨기에 신트 니클라스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번 볼티모어 대회에서도 3위에 오르며 2017-2018 시즌 월드컵 단체전 3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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