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분배의 신’ 한선수, 대한항공 토털배구를 이끌다

‘분배의 신’ 한선수, 대한항공 토털배구를 이끌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27 15:3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선수
한선수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항공 한선수가 이상적인 볼 분배를 보였다.

대한항공은 27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3-0(27-25, 25-19, 25-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가스파리는 17점을 올렸고, 정지석이 13점을 기록했다. 곽승석과 진상헌도 나란히 12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

올 시즌 들어 공격수들과의 볼 스피드 변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선수가 마침내 접점을 찾았다. 덕분에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의 8연승을 저지했다. 후반기 2경기 연속 3-0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은 큰 변화 없이 새 시즌을 맞이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한선수를 중심으로 측면 공격 스피드를 끌어 올리려는 시도를 했다.

곽승석, 정지석 등과 한선수의 호흡은 좋았다. 다만 가스파니리와 한선수의 엇박자가 이어졌다. 이에 대한항공은 한선수 대신 황승빈을 내보내며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마침내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대한항공이 돌아왔다. 특히 한선수가 적절한 볼 배분과 안정적인 토스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진상헌이 합류한 대한항공의 공격이 춤을 췄다. 토털배구를 선보인 셈이다.

이날도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경기 초반 가스파리니가 아닌 국내 선수들 위주로 공격을 펼쳤다.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가스파리니를 활용해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블로킹 1위 현대캐피탈도 혀를 내둘렀다.

더불어 대한항공의 서브 역시 날카로웠다. 범실 없는 서브로 상대를 위협한 대한항공. 그리고 ‘분배의 신’ 한선수의 지휘 아래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