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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실패' 김봉길호, 올림픽 예선 '톱시드'와도 작별

'반전실패' 김봉길호, 올림픽 예선 '톱시드'와도 작별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1.2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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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김봉길호가 3·4위전에서도 반전에 실패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쿤산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카타르와의 3·4위전에서 0-1로 패했다.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연장 끝 1-4로 패했던 김봉길호는 이날 패배로 대회를 4위로 마감했다.

이날 한국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김건희를 세우고 2선에 조재완-한승규-윤승원-김문환을 투입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조유민이 자리했고 포백라인은 국태정-황현수-고명석-박재우가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꼈다.

전반전 한국은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좀처럼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오히려 카타르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39분 아피프는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전 김건희와 윤승원을 빼고 이근호와 조영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어 후반 시작 4분 만에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키커 황현수의 오른발 슛이 골키퍼 유세프 하산에게 막히면서 무산됐다.

이후 한국은 카타르를 압박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번번이 무위에 그치며 결국 카타르의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0년 1월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의 조별리그 톱시드가 달린 자리였다. 개최국과 대회 3위까지 톱시드가 주어질 예정이었다.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을 겸하는 대회로 톱시드 자리가 그만큼 중요한 상황. 하지만 김봉길호는 4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톱시드 자리도 놓쳤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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