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이 베테랑 윤봉우, 서재덕 복귀 시점을 2월로 내다봤다.
한국전력은 2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전이 예정돼있다.
현재 한국전력은 12승12패(승점 37)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3위 대한항공(14승11패, 승점 38)과는 승점 1점 차다.
아직 한국전력은 100% 전력이 아니다. 여전히 센터 윤봉우와 레프트 서재덕이 코트에 없다.
이에 김철수 감독은 “김인혁은 돌아왔다. 서재덕과 윤봉우는 데려와도 되지만 훈련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체육관에 두고 왔다. 2월 KB손해보험전부터는 같이 데리고 다닐 예정이다. 두 선수가 있으면 훈련 분위기부터 다르다. (전)광인이 부담도 덜 수 있다”고 전했다.
서재덕은 지난해 11월 무릎 연골 제거 수술 이후 복귀전을 치렀다. 후위 수비 역할을 맡은 바 있다. 하지만 이내 서재덕은 코트에 나설 수 없었다.
김 감독은 “훈련을 많이 하면 무리가 가는 것 같다. 또 욕심을 내다보니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다시 시작했다. 지금은 다음 동작이 편해지고 있다. 돌아와도 본인들과 상의를 하겠지만 풀세트 소화는 안 된다. 한 세트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한국전력, KB손해보험에 이어 우리카드까지 봄배구 진출을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국전력 역시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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