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한국체대·세계랭킹 58위)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정현은 26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로저 페더러(36·스위스·세계랭킹 2위)과의 경기에서 1세트(1-6)를 내줬다.
◇1세트-게임 1‧2 듀스 끝에 패배한 정현, 첫 세트 내주다
정현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게임 1을 브레이크 당했다. 정현의 강서브에도 페더러가 흔들리지 않았다. 정현이 스트로크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듀스까지 만들었지만 결국 게임 1을 내줬다. 이어 게임 2도 듀스 끝에 내주며 기세에서 밀렸다.
정현은 게임 3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살아나는 듯 했다. 하지만 게임 4에서 페더러의 강서브에 러브 게임을 허용했다. 이후 정현은 역전에 실패했고 1세트를 내줬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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