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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김연경, 中 정규리그 우승해야 챔피언도 보인다

상하이 김연경, 中 정규리그 우승해야 챔피언도 보인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26 14:01
  • 수정 2018.01.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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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김연경
상하이 김연경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소속의 김연경(30)이 일찌감치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본격적인 전쟁을 예고했다.

상하이는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2라운드 진출 8개 팀 중 선두 질주 중이다. 지난 장쑤전 승리로 4강행은 확정지었다. 남은 경기는 오는 27일 랴오닝과의 홈경기와 2월 3일 장쑤 원정 경기다.

상하이는 남은 2경기에서도 100% 전력으로 나설 예정이다. 분명한 이유가 있다.

중국여자배구리그에는 총 14개 팀이 출전 중이다. 상하이는 1라운드 B조에서 선두로 2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성적이 반영됐다. 상하이는 A조 상위 4개 팀과 홈&어웨이를 치르고 있다. 이후 최종 순위 결과에 따라 1~4위 팀이 4강에서 각축을 벌인다.

2라운드에서 1위, 즉 정규리그 우승을 해야 4강 대진이 유리하다. 정규리그 1위 팀은 4위 팀과 4강에서 5전 3선승제로 격돌한다. 정규리그 2위 팀은 3위 팀과 맞붙는다. 4강에서 웃은 두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셈이다.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이에 김연경도 STN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 4강 대진표도 결정된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 지난 장쑤전에서도 4강을 앞두고 강팀과의 경기를 치르다보니 긴장을 했다. 매 순간 집중하느라 진지한 표정을 보였던 것 같다. 컨디션이나 부상 문제는 없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상하이는 ‘디펜딩 챔피언’ 장쑤를 3-0으로 격파했다. 이에 “중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한 팀이다. 올 시즌도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1세트 우리 팀 파이팅이 넘쳤고, 2세트에는 다른 어떤 경기보다 팀원들과의 호흡이 잘 맞으면서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김연경은 “랴오닝과의 홈경기에서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장쑤 원정 경기는 랴오닝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 김연경.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실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4강에 안주하지 않고 팀 우승을 향해 달리겠다”며 한국, 일본, 터키에 이어 중국에서도 왕관을 쓰겠다는 다짐을 했다.

 

사진=피피에이피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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