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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강영준 21점’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6연패 안겼다

[S코어북] ‘강영준 21점’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6연패 안겼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25 20:55
  • 수정 2018.01.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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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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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안산)=이보미 기자]

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을 꺾고 3위 대한항공을 맹추격했다.

KB손해보험은 25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OK저축은행 원정 경기에서 3-1(22-25, 25-23, 25-21, 25-21) 역전승을 거뒀다. 알렉스와 강영준은 22, 21점을 선사했다.

지난 4라운드 맞대결에서 KB손해보험은 OK저축은행 8연패 탈출의 제물이 됐다. 이날도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교체 카드’ 강영준과 알렉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알렉스는 상대의 목적타 서브를 이겨내고 팀 승리를 도왔다. 적지서 1승을 추가한 KB손해보험은 12승13패(승점 35)로 5위 기록, 3위 대한항공(14승11패)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OK저축은행은 1세트까지 완벽했다. 마르코가 87.5%의 공격 성공률, 75%의 공격 효율로 맹폭했다. 이내 상대 블로킹에 고전했다. 이후 조재성, 차지환을 투입했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홈팀 OK저축은행은 세터 이민규를 비롯해 마르코, 송명근, 송희채, 센터 박원빈과 김요한을 먼저 내보냈다. 군 전역한 리베로 조국기와 정성현이 번갈아 코트를 밟았다.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를 중심으로 알렉스, 황두연, 이강원, 센터 이선규와 하현용, 리베로 곽동혁이 출격했다.

1세트 OK저축은행의 기세가 심상치 않았다. 김요한 서브 타임에 5-2 기록, 송희채와 송명근, 마르코가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매끄러운 연결로 상대를 괴롭혔다. 마르코는 어려운 2단 공격까지 득점으로 연결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세트 초반 세터 양준식을 기용한 KB손해보험은 좀처럼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범실이 속출했다. 18-17 이후 먼저 20점 고지를 밟은 OK저축은행이 마르코의 마무리로 1세트를 마쳤다.

2세트 KB손해보험은 이강원 대신 강영준을 내보냈다. KB손해보험이 8-6으로 앞서갔다. 이내 OK저축은행 송명근이 알렉스 공격을 가로막으며 10-10 균형을 맞췄다. 서브로 알렉스를 집중 공략하며 13-12 역전에 성공했다. 양 팀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계속됐다. 손현종을 교체 투입한 KB손해보험이 먼저 알렉스의 블로킹으로 19-17 격차를 벌렸다. 알렉스 서브 타임에 22-18 기록, 24-23에서 힘겹게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경기 양상도 비슷했다. OK저축은행 송명근이 상대 강영준 앞에서 연속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8-8 동점을 만들었다. OK저축은행의 집중력도 빛을 발했다. 그것도 잠시 KB손해보험이 황두연 서브에 힘입어 12-9로 달아났다. 이어 이선규, 알렉스 연속 블로킹으로 16-11 점수 차를 벌렸다. OK저축은행은 마르코를 빼고 조재성을 내보냈다. 조재성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15-18, 상대 범실로 16-18로 따라붙었다. KB손해보험이 강영준, 알렉스를 앞세워 3세트를 챙겼다.

4세트 KB손해보험의 서브가 날카로웠다. 알렉스, 강영준 서브 득점으로 8-4 리드를 잡았다. 순식간에 14-7 더블 스코어에 이어 15-7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8점 차로 20점을 찍은 KB손해보험이다. OK저축은행은 세트 막판 송명근 서브 득점으로 20-24로 따라붙었다. KB손해보험이 4세트를 마무리짓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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