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안산)=이보미 기자]
OK저축은행 리베로 조국기와 레프트 심경섭이 팀에 합류했다.
2016년 4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조국기와 심경섭. 지난 17일 전역 후 23일 병역의무선수 제대에 따른 등록이 공시됐다.
OK저축은행은 현재 5연패 중이다. 5승19패(승점 18)로 7개 팀 충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25일에는 안방인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전을 펼친다. KB손해보험과는 올 시즌 2승2패를 기록했다. 연패 탈출에 나선 OK저축은행이다.
이를 앞두고 김세진 감독은 “국기가 두 번째 리베로로 간다. (이)강주가 후위 교체로 들어갈 것이다. (송)희채가 흐들리면 (이)시몬이 아니라 경섭이가 들어갈 것 같다”며 활용법을 전했다.
리베로 정성현과 함께 조국기가 전역하자마자 바로 코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 감독은 “전력 플러스 요인이 된다. 훈련을 꾸준히 하다가 와서 몸 상태도 괜찮다. 아픈 데도 없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5, 6라운드 총 12경기가 남았다. 김 감독은 “확 무너지지만 않았으면 한다. 또 선수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KB손해보험은 OK저축은행의 8연패 제물이었던 팀이다. 이에 김 감독은 “서브가 좋은 팀이라 리시브만 잘 버티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 알렉스를 흔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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