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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프리뷰] 속공 살아난 삼성생명, 3위 경쟁팀 신한은행 만난다

[WKBL 프리뷰] 속공 살아난 삼성생명, 3위 경쟁팀 신한은행 만난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1.24 05:19
  • 수정 2018.01.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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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좌)와 유승희(우)
고아라(좌)와 유승희(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입장에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4일 오후 7시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 경쟁에 분수령이 될 경기다.

홈팀 삼성생명의 상황은 냉정히 말해 좋지 않다. 삼성생명은 지난 8일 신한은행전부터 17일 청주 KB스타즈전까지 3경기를 내리 패했다. 이로 인해 3위 신한은행과의 승차도 24일 현재 2경기 차로 벌어졌다.

직전 경기 부천 KEB하나은행전에서 연패를 끊어낸 점은 고무적이다. 상대 KEB하나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승리가 간절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경기력에서 우위를 보였고 결국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다.

삼성생명은 KEB하나전에 속공이 살아난 것도 호재다. 엘리샤 토마스, 고아라를 중심으로 한 속공 플레이는 삼성생명의 전매특허 중 하나다. 삼성생명은 지난 KEB하나전에서 속공 22개를 성공시키며 WKBL 한 경기 최다 속공 기록을 썼다. 이날 경기에서도 삼성생명의 속공이 살아난다면 승산이 있다.

때문에 고아라의 활약이 중요하다. 팀 에이스인 토마스에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가 있을 것이 자명한 상황. 고아라가 이를 분산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아라는 직전 경기 KEB하나전에서 속공 6개를 성공시키며 토마스를 도운 바 있다. 고아라가 펄펄 날면 삼성생명이 경기를 운용하기 쉬워진다.

반면 원정팀 신한은행은 파죽지세다. 신한은행은 지난 4일 KEB하나전 승리를 포함 6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7연패 뒤 6연승이란 부분이 대단히 흥미롭다.

신한은행은 결속을 통해 6연승을 만들어냈다. 신한은행은 새해 첫날인 1일 아산 우리은행 위비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당시 4쿼터 언스포츠맨라이크(U파울) 논란을 겪으며 울었다. 하지만 이후 팀이 결속했고 좋은 효과가 나고 있다. 김연주는 4일 수훈 선수에 선정된 뒤 “U파울 논란 후 팀이 결속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신기성 감독 역시 팀이 최근의 흐름만 이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 감독은 “지난달 18일 KEB하나전 이후 팀의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이다. 이 경기력만 꾸준히 가져가줬으면 한다”고 지난 11일 밝힌 바 있다.

신한은행은 유승희의 활약을 기대한다. 유승희는 윤미지와 포인트 가드 자리를 분담하고 있는 선수로 수비력과 외곽슛이 강점인 선수다. 직전 경기 KEB하나전에서도 4쿼터 고비 때 3점슛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유승희가 또 한 번 존재감을 보이기를 바라고 있다.

◇올 시즌 맞대결 경기 결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71-68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삼성생명 승, 용인 실내체육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69-67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신한은행 승, 인천 도원체육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54-65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삼성생명 승, 인천 도원체육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71-75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신한은행 승, 용인 실내체육관)

◇예상 선발 라인업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 강계리, 고아라, 김한별, 엘리샤 토마스, 배혜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 윤미지, 김연주, 김단비, 카일라 쏜튼, 곽주영

◇주요 결장 예상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 김규희(무릎 부상), 김형경(십자인대 부상)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 無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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