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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이민아의 실력보다 패션에 주목…“미니스커트 이목 집중”

日 언론, 이민아의 실력보다 패션에 주목…“미니스커트 이목 집중”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1.22 18:31
  • 수정 2018.01.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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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이민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일본 언론은 이민아(26)의 실력보다는 패션에 주목했다. 

이민아는 지난해 한국 여자 축구의 대들보로 활약했다. 이민아는 지난해 WK리그에서 28경기 14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인천현대제철의 5년 연속 우승에 핵심 역할을 한 바 있다. 득점과 도움 부분에서 팀 동료였던 비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동아시아컵에서도 여자 대표팀의 핵심으로 자리했다. 이를 통해 2017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여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민아가 도약을 위해 일본 고베행을 택했고 지난달 12일 이적이 확정됐다. 고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현대제철의 이민아를 영입했다. 계약기간과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비공개다”라고 발표했다. 

한 달이 지난 이날(22일) 이민아가 입단식을 가졌다. 일본 언론 <데일리 스포츠>와 <닛칸 스포츠> 등은 “이민아가 고베행을 확정했다”며 이민아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민아 역시 굳은 각오를 밝혔다. 이민아는 “이번에 고베에 입단하게 된 이민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고베의 축구 스타일을 좋아했고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입단 확정 전에서 훈련을 계속해왔습니다. 드리블 등 자신 있는 플레이로 고베에 힘이 되고 싶습니다. 고베의 경우 최근 리그 타이틀이 없는데 우승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민아는 이번 고베 입단으로 난생 처음 홀로 생활하게 됐다. 이민아는 이에 대해 “불안감은 없습니다”고 말했으며 연고지 고베의 거리에 대해서는 “매우 깨끗하고 조용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은 축구보다는 이민아의 수려한 외모나 탁월한 패션 감각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일리 스포츠>는 22일 “고베의 새 얼굴인 이민아가 미니스커트와 하이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며 이민아의 축구 실력보다는 외모에 주목했다. 

이민아는 스타성이 일본에서도 관심을 모은 것이다. 하지만 이민아로서는 축구 외적인 요소가 아닌 축구 실력으로도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부담감도 생기게 됐다. 

이민아의 패션에 주목한 데일리 스포츠의 기사
이민아의 패션에 주목한 데일리 스포츠의 기사

 

사진=KFA, 데일리 스포츠 캡처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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