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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프리뷰] ‘9연패’ KDB생명, 우리은행 상대로 기적 쓸까?

[WKBL 프리뷰] ‘9연패’ KDB생명, 우리은행 상대로 기적 쓸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1.22 05:29
  • 수정 2018.01.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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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좌)과 박태은(우)
구슬(좌)과 박태은(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현재 상황만 보면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기적을 바라야한다.

KDB생명과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2일 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6위와 1위의 맞대결이다.

홈팀 KDB생명은 악재 가득이다. 먼저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 지난 9일 삼성생명전에서 승리한 뒤 9경기에서 내리 패했다. 9연패. 지난 8일에는 김영주 감독이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지만 달라진 건 없는 상황이다.

현재 상황이 좋지 않은 KDB생명에 우리은행은 너무나 큰 산이다. 기본적으로 최하위 KDB생명과 1위 우리은행의 전력 차는 크다. 올 시즌 맞대결만 봐도 4경기에서 전패를 당했다.

KDB생명은 부상자도 산재한 상황이다. 주전 멤버인 조은주와 이경은은 시즌 아웃됐다. 외국인 선수 산테 블랙 역시 대둔근 부상을 앓고 있어 아이샤 서덜랜드가 혼자서 풀타임을 소화해야한다. 지난 13일에는 포인트 가드 안혜지까지 부상으로 잃었다.

KDB생명은 구슬의 활약을 바라고 있다. 사실 구슬 역시 몸상태가 정상은 아니다. 지난달 29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뒤 복귀한 지 2경기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슬이 득점을 포함 다방면에서 분전해준다면 KDB생명도 힘을 낼 것으로 보인다. 기적이 일어난다면 그 시작은 구슬이다.

원정팀 우리은행을 제어할 수 있는 팀은 없어 보인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월 24일 청주 KB스타즈전 패배 이후 15경기에서 14승 1패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규 리그 우승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연패로 시즌을 시작했고, 시즌 중반에는 KB와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우리은행이다. 하지만 22일 현재 2위 KB와 3경기 차 1위를 질주 중이다.

우리은행의 유일한 걱정 거리는 체력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주전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20일 KB전 이후로 이틀만에 치르는 경기다. 우승 경쟁팀인 KB와의 맞대결에서 총력전을 펼친 우리은행이라 방심은 패배로 연결될 수 있다.

때문에 우리은행은 박태은의 활약을 기대한다. 지난 15일 위성우 감독은 “(박)태은이가 비시즌 간 훈련을 열심히 했다. 지난 12일 삼성생명전에서 활약도 좋았다. 태은이가 좀 더 활약해주면 선수단 운용이 한결 수월해진다”라고 밝혔다. 박태은이 활약한다면 우리은행이 체력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다.

◇올 시즌 맞대결 경기 결과

구리 KDB생명 위너스 56-88 아산 우리은행 위비 (우리은행 승, 구리시체육관)

아산 우리은행 위비 74-55 구리 KDB생명 위너스 (우리은행 승, 아산 이순신체육관)

아산 우리은행 위비 65-51 구리 KDB생명 위너스 (우리은행 승, 아산 이순신체육관)

구리 KDB생명 위너스 54-67 아산 우리은행 위비 (우리은행 승, 구리시체육관)

◇예상 선발 라인업

구리 KDB생명 위너스 - 김시온, 한채진, 구슬, 아이샤 서덜랜드, 김소담

아산 우리은행 위비 - 박태은, 박혜진, 임영희, 김정은, 나탈리 어천와

◇주요 결장 예상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 - 無

구리 KDB생명 위너스 - 이경은(무릎 부상), 조은주(무릎 부상), 산테 블랙(대둔근 부상), 안혜지(쇄골 골절)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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