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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소시지 만들어요’ 의정부 어린이들과의 올스타 행복나눔

‘함께 소시지 만들어요’ 의정부 어린이들과의 올스타 행복나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20 17:05
  • 수정 2018.01.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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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행복나눔
올스타 행복나눔

 

[STN스포츠(이천)=이보미 기자]

프로배구 올스타선수들과 의정부 지역 어린이들이 추억을 쌓았다.

V-리그 올스타 선수들은 20일 오후 이천에 위치한 도드람 테마파크에서 ‘올스타 행복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선수들은 21일 올스타전이 열리는 의정부 지역 어린이들과 조를 이뤄 소시지 만들기 체험을 했고, 레크레이션도 함께 하며 추억을 선사했다. 레이저매직쇼 관람 후 저녁식사까지 함께 했다. 이날 만든 소시지와 도드람 식품세트 등은 의정부 사랑의 열매에 기부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도드람 홍은숙 홍보팀장은 “프로배구와 함께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는 자리였다. 동선, 멘트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서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면서 “선수들과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특히 김요한 선수는 계속 아이를 안고 함께 어울리더라. 선수들의 순수한 면도 봤다. 취지에 맞게 잘 진행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올스타 팬투표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 양효진은 “아이들과 새로운 경험을 했다”면서 “이번 올스타전 티켓 예매분이 10분 만에 매진됐다고 들었다. 그만큼 인기가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한다. 내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올스타 행복나눔
올스타 행복나눔

 

한편 선수들의 선행에 V-리그의 공식스폰서들도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했다.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 양돈농협에서 500만원 상당의 도드람 식품세트, 동아오츠카에서 300만원 상당의 음료세트, 아식스에서 참가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힙색, 비니, 타월을 후원했다. 연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아진 물품들과 연맹이 추가 구매한 물품 등 약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내일 열리는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을 통해 의정부 사랑의 열매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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