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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한국의 메시 이승우, 징계 후엔 베로나행”

英 언론 “한국의 메시 이승우, 징계 후엔 베로나행”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1.19 17:22
  • 수정 2018.01.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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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이승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영국 언론 <가디언>이 이승우(19)에게 향한 2년 간의 징계에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가디언>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FC가 선수 영입 금지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국제축구연맹(FIFA)는 지난 9월부터 첼시의 유소년 선수 영입에 대한 감찰을 했다. 규약 위반 소지가 보이는 25건의 이적을 발견했고 이는 첼시의 선수 영입 금지 징계로 연결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FIFA가 첼시 베르트랑 트라오레로 인해 조사를 시작했다. 베르트랑은 만 18세 이후에 팀과 게약했다. 하지만 그 이전 아스널 FC와의 친선 경기에서 트라오레가 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규약 위반이며 첼시에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이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알렸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소명한 상태다. FIFA는 이에 굴하지 않고 25건의 규약 위반 건을 토대로 최근 10년 간 첼시의 영입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첼시로서는 이적 금지 징계를 받게 되면 큰 손실을 입게 된다. 전력 보강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같은 내용으로 인해 두 번의 이적시장 징계를 받은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한 번의 이적시장 징계를 받은 레알 마드리드 모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그런데 매체가 이 내용을 전하는 과정에서 이승우를 거론했다. 매체는 “FC 바르셀로나가 영입 금지를 당한 대표적인 클럽이다. 바르사는 31건의 규약 위반으로 인해 영입 금지 조치를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의 메시라 불리는 이승우도 그런 경우 중 하나였다. 이후 이승우는 약 2년 간 징계를 받아 경기장에 나서지 못했고 바르사는 이적 금지 조치를 당했다. (징계 영향을 받은) 이승우는 현재 세리에 A의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매체가 이승우의 출전 정지 징계를 아쉬워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규약을 위반하게 된 선수 중 이승우만 거론했고, 또 현재 베로나에서 뛰고 있다는 부분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의 반응에 팬들은 이승우의 징계가 더 아쉽게 다가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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