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올해도 파격적인 개혁을 시도한다. 소통의 리더십을 통한 원팀(One team)을 지향하기 위해서다.
제주는 2018시즌 주장으로 권순형(32)을 임명했다. 아울러 제주는 책임감과 의무감 확대를 위해 2017시즌에 이어 각 연령 대표를 선출했다.
명칭과 상징성은 구단 최초 가족 캐릭터인 <감규리 패밀리>를 활용했다. 연령별로 한라할방(SENIOR) - 감규리(JUNIOR) - 백록이(NOVICE) 부문으로 나눠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대표선수를 선정했다.
한라할방 대표는 정다훤(30), 감규리 대표는 이창민(24), 백록이 대표는 김현욱(23)이 동료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믿음과 함께 각각 선출됐다.
제주는 지난 시즌 연령별 대표 선출을 통해 자유로운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으로 수평적인 팀 문화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제주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특유의 응집력이 그라운드에서 발휘될 수 있었다.
새로운 주장으로 선출된 권순형은 "전임 주장인 오반석이 제주 선수단과 똘똘 뭉쳐서 잘해왔다. 나 역시 연령별 대표와 함께 경기장 안팎에서 소통을 통해 원팀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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